[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DC·IRP 대상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23일부터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로 DC/IRP 상장리츠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미래에셋대우]

지난 18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시행규칙 개정령이 공포됨에 따라 퇴직연금 DC·IRP 계좌에서도 리츠를 편입할 수 있게 됏다. 이미 DB에서 상장리츠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미래에셋대우는 DC·IRP 고객에게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선두 연금사업자로서 차별화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퇴직연금은 우너리금 보장상품 위주의 자산운용으로 저조한 수익률을 벗어나지 못했다"며 "상장리츠가 연금 수익률 향상에 유용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5일 IRP 이체간소화가 시행되면서 투자자가 거래를 희망하는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원스톱으로 IRP 계좌 이전이 가능해졌다. 퇴직연금 상장리츠 매매 및 IRP 이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