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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 신약 허가 제약주 주도로 상승...中, 기술주 중심 하락

기사등록 : 2019-12-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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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2% 상승한 2만3821.1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21% 뛴 1729.42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다이이치산쿄가 개발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자 제약주 주도로 상승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다이이치산쿄와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한 유방암 신약 '엔헤르투'는 FDA로부터 신속 시판허가(Accelerated Approval)를 받았다.

또한 연말 시즌 쇼핑으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촉발되면서 소비재 관련 주가도 관심을 받았다.

한편,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서도 낙관론이 이어졌다. 지난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빠른 시일 내에 중국이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다이이치산쿄와 이온이 각각 2.84%, 2.77%씩 올랐다. Z홀딩스도 2.76%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국영펀드가 보유하고 있던 기술 기업들의 지분을 일부 매각하겠다고 밝히자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했다. 중국 반도체 산업투자 펀드는 기가디바이스와 구딕스의 지분을 각각 약 1%씩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0% 내린 2962.75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 하락한 1만56.21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1.25% 내린 3967.1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49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01% 오른 2만7873.77포인트, H지수(HSCEI)는 0.09% 상승한 1만1040.12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53% 오른 1만2022.23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2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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