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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해남에 동남아 수출 전문 딸기 온실 단지 신축

기사등록 : 2019-12-2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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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34억원 지원받아

[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수출 전문 온실 신축 공모 사업에 해남 한빛들 농업회사법인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수출 전문 스마트팜 온실 신축 사업은 시설 원예 농산물 수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에 선정된 해남 한빛들 영농조합 법인은 34억원의 예산을 받아 산이면 덕호리 내 수출 전문 생산 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서 법인은 딸기를 생산해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이와 관련 도는 앞으로 시설 원예 농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는 수출 전문 스마트팜을 고흥 흥양 영농 조합법인과 강진 써니 나스 농업회사법인에 신축 중이다.

홍석봉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설 원예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산물 수출 확대와 수출 다변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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