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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올해 베트남 송금액 167억 달러 추정"

기사등록 : 2019-12-2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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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올해 해외에서 베트남으로 보내지는 송금액이 167억 달러(약 19조4037억 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베트남 관계자가 세계은행 데이터를 인용해 밝혔다.

26일(현지시각) 베트남 공산당 기관지 신문 난단에 따르면 베트남은 본국 송금액 기준으로 3년 연속 세계 10위 안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금액이 보내진 도시는 호찌민으로 올 한해 56억 달러(약 6조5066억 원)가 송금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해외에 주거하는 베트남 사업자나 학계 관계자들이 송금액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약 3000개 베트남 기업들은 현재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프랑스, 네덜란드, 폴란드, 스위스 등에 40억 달러 가량을 투자 중이다.

이들은 주로 제조업, 무역, 관광, 건설, 부동산, 양식어업, 해산물 수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등과 관련된 기업이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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