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주)지아이엘에스에 근무하는 유광 씨의 디자인이 산업재산권 표시에 사용될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 최우수상 명단에 올라가는 등 모두 17점의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이 특허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됐다.
특허청은 9월부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491개의 작품 중 4단계의 심사를 거쳐 등록마크로 활용할 최우수상 1점·우수상 2점·장려상 4점·특별상 10점 등 모두 17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포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업재산권 등록마크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 작품 [사진=특허청] 2019.12.27 gyun507@newspim.com |
이번에 선정한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는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산업재산권(특허권·실용신안권·상표권·디자인권) 정보를 동시에 표시할 수 있도록 QR코드가 함께 결합된 형태로 디자인 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유광 씨에게는 특허청장 표창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며 해당 등록마크는 보정작업을 거친 후 2020년 하반기부터 제품이나 홍보자료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산업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은 2020년 상반기 내에 구축할 예정인 '아이디어 거래 온라인 폴랫폼'을 통해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산업재산권 등록마크의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제품의 구체적인 산업재산권 등록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경열 특허청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모든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쉽고 정확하게 산업재산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재산권 등록마크의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재산권 등록마크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가 더 많은 아이디어 창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