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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수소안전센터 신설…새해 조직개편

기사등록 : 2019-12-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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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안전정책팀·수소검사진단팀 구성
사고 감축·안전관리 체계 개선 위한 개편도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수소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또 가스사고 감축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개편도 실시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를 신설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2020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26일 정부의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이 발표되는 등 수소관련 정책 및 법률 정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수소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수소안전센터를 안전관리이사 직속으로 신설하는 것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전경[사진=가스안전공사]

수소 안전관리 전반을 총괄 할 수소안전센터는 '수소안전정책팀'과 '수소검사진단팀' 등으로 구성해 운영 할 예정이다.

수소안전정책팀은 수소안전관리 정책수립과 기준 제·개정, 매뉴얼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수소검사진단팀은 전국의 수소충전소 검사와 정밀안전진단,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이로써 공사는 수소제품 안전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부서인 '수소연구실'과 수소관련 종사자 안전관리 교육부서인 '수소방폭팀'을 포함해 약 30명 규모의 수소안전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하면 정부와 협의를 통해 향후 수소안전처 등으로 조직을 대폭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가스사고 감축과 안전관리 체계 개선을 위한 개편도 단행했다. 수도권에서 실시하는 가스제품 설계단계검사를 통합 운영해 제품안전성을 제고하고 제주지역본부에 검사2부를 신설해 유해화학물질 검사·진단인력을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편도 포함했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담보돼야 하는 만큼 공사가 혁신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수소에너지가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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