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안군관광협의회는 '제1회 천사대교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의회는 오는 31일 자은면 둔장마을 무한의 다리에서 해넘이 축제, 다음날인 1일 암태면 신석리 오도항에선 해맞이 축제를 열 계획이다. 다리 주변으로 지는 석양 노을과 천사대교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
[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오는 30일, 1일 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인 '천사대교'에서 해넘이,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사진=지영봉 기자]2019.12.27 yb2580@newspim.com |
이번 축제에서는 풍등 날리기, 북소리 공연, 덕담 나누기, 카운트다운, 해맞이 감상, 떡국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신안군 가거도 주민 고승권 씨 등이 지역 주민 대표로 참석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관광협의회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참석해 액운은 쫓고, 좋은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며 "내년을 기쁨과 행복으로 시작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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