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화순장학회가 연말을 맞아 늘어난 후원금으로 웃음꽃이 활짝 피어나고 있다.
화순장학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화순군청 소회의실에서 화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조준성),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회장 오종순)가 장학금 기탁을 해 옴에 따라 환영의 자리로 기탁식을 마련했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구충곤(왼쪽) (재)화순장학회 이사장이 화순농협 조준성 조합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화순군] 2019.12.27 yb2580@newspim.com |
이날 화순농협협동조합 임직원은 1061만원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10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했다.
조준성 화순농협 조합장은 "화순을 아끼고 사랑하는 화순농협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에서 군민과 호흡하며 성장해 온 화순농협은 앞으로도 장학금 후원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종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도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지역 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후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 환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지난 2017년에도 200만원과 2018년 300만원에 이어 3년째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하고 있다.
[화순=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구충곤(왼쪽) (재)화순장학회 이사장이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오종순 회장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화순군] 2019.12.27 yb2580@newspim.com |
구충곤 화순군수는 기탁식에 참석해 "화순농협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의 장학금 기탁과 사회공헌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을 잘 운용해 더 많은 청소년이 꿈을 이루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장학회는 매년 사회적 배려 학생, 다자녀 가정 학생, 예‧체능 특기 학생,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105억원에 이르는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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