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해남군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에 인파가 몰렸다.
군은 지난 31일부터 이틀 동안 송지면 땅끝마을 일대에서 '제24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해남=뉴스핌] 지영봉 기자 = 관광객들이 1일 오전 전남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해맞이를 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2020.01.01 yb2580@newspim.com |
행사 첫날엔 각종 공연과 함께 해넘이제, 소원 달집 태우기, 새해 맞이 카운트다운, 불꽃 놀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2020 해남방문의 해' 표지물 점등식과 더불어 희망 불새가 축제장을 날아 오르는 이색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둘째 날 해맞이 행사엔 땅끝마을과 두륜산 오소재 일대에 1만5000여명이 운집해 소원지를 매단 띠배 띄우기, 풍물 길놀이 등을 진행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에서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가길 바란다"며 "'2020 해남방문의 해'가 해남 관광이 새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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