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이미지센서(CIS) 사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이 사장은 2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신년회 참석 후 'CIS 사업 현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D램과 낸드플래시 다음으로 키워야 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CIS는 스마트폰 카메라를 구성하는 핵심 부품이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일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K그룹 신년회에 참석했다. 2020.01.02 sjh@newspim.com |
이 사장은 "지난해에도 CIS에 대해 많이 이야기 했다"며 "지난해 D램 캐파 일부를 CIS로 전환하기 시작했다"며 "우리 내부적으로도 기술 준비가 됐다고 봤기 때문에 웨이퍼를 할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CIS 사업은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하나씩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황을 묻는 질문에는 "불확실성이 아직 있지만 조심스럽게 희망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분명한 점은 재고가 건전화 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시장조사기관들도 회복을 전망하고 있다"며 "이 것이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2020에 참석할 예정이다. 그는 "CES2020에서 어떤 행보를 가질 예정인가"라는 물음에는 "주요 고객사들을 만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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