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친환경 농자재 기관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선 토양 환경의 적정성, 유기질 비료 및 화학 비료 사용량 등 토양 환경 보전을 위한 성과 및 노력이 반영됐다. 실적 통계에 의한 정량평가와 지자체 노력에 대한 심사평가도 적용됐다.
[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강진군 농민들이 토양 개량제 공동살포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사진=강진군] 2020.01.05 yb2580@newspim.com |
군은 친환경 농자재에 대한 농가 교육 및 홍보와 볏짚 환원 사업, 논두렁 개량 사업 자체 사업으로 토양 환경 증진 부문에서 고득점을 획득했다. 유기질 지원 사업에 국비와 도비 등 17억원을 투입해 예산 집행 노력과 유기질 비료 공급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친환경 농산물 인증 경지 면적도 전년 대비 17% 확대했다.
군은 대상 수상으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받게 된다.
이승옥 강진군수는"친환경 농자재 평가 대상 수상은 그동안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 추진을 위해 토양 비옥도 증진 및 토양 환경 보전 활동에 적극 동참해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녹비 작물 재배, 볏짚 토양 환원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천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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