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동구가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걷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구청과 보건소, 동구문화센터 등 관내 공공기관에 건강계단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구청 중앙계단에는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힐링&건강'을 주제로 숲길, 초원 등 자연을 실사 출력한 벽지를 벽면 전체와 계단에 부착해 걸으면서 즐겁고 편안한 마음을 느끼도록 조성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건강 계단 [사진=광주 동구청] 2020.01.08 kh10890@newspim.com |
동구보건소와 동구문화센터는 주민,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건강정보를 계단과 벽면에 꾸몄다.
또 동구보건소 4층 계단에는 생각의자를 비치해 잠깐 쉬어가며 건강도 챙기고 업무로 지친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계단걷기는 운동에 필요한 경비, 시간, 장소에 대한 제약이 없으며 언제든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어서 바쁜 직장인들에게 딱 맞는 운동이다.
또한 짧은 시간에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이 함께 이뤄져 근력강화에 최적의 운동이며 심폐기능 강화, 신체균형감을 높여 낙상과 골절 예방, 칼로리 소모가 많아 비만예방과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더불어 승강기 이용을 줄임으로서 전기에너지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동구는 앞으로 계단걷기 어플 운영을 통해 직원들의 계단걷기 참여를 유도해 걷기습관을 생활화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업무능률을 향상시켜 건강한 직장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힐링 건강계단이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 걷기문화가 활성화를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건강한 건강도시 동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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