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에 이어 검경수사권 조정법안 상정을 앞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3주째 완만한 상승을 보이며 40%대 초반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3주간 오름세가 꺾여 지지도가 소폭 하락했으나 30%대 초반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1월 2주차 정당지지도 주간집계 캡쳐. 2020.01.09 Q2kim@newspim.com |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6~8일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2%p 오른 42.0%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0.9%p 하락한 31.2%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3주째 완만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30대와 서울‧호남이 결집하고 주도층 및 50‧40대, 대구·경북(TK)에서 지지율이 이탈했다. 20‧40대는 소폭 결집했다.
지난 3주 동안 오름세를 보인 한국당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 보수층과 30‧50‧60대이상,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호남 지역에서 지지도가 이탈했다. 진보층과 20‧40대에서는 소폭 결집했다.
정의당은 3주째 약세를 이어가며 5%대 머무르고 있다. 지난주보다 0.1%p 하락한 5.4%를 기록했다.
바른미래당은 전주 대비 0.3%p 하락한 4.3%, 민주평화당은 1.1%p 오른 2.2%, 우리공화당은 0.3%p 오른 1.3%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0.4%p 하락한 11.8%다.
이번 조사는 지난 6~8일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 206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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