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총선이 100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정의당과 바른미래당 등 군소정당 지지도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월 1주차 주중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0.5%p 상승한 41.9%였다. 한국당 지지도는 1.5%p 상승해 32.9%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리얼미터가 2일 '2020년 1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주중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0.01.02 urijuni@newspim.com |
민주당은 2주째 오름세로 40%선을 유지하고 있다. 중도층과 30대·40대·50대, 충청권과 대구·경북(TK), 경기도와 인천, 호남에서 결집했다. 진보층과 보수층, 20대·60대이상,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 지역에서는 이탈했다.
한국당의 경우 3주째 상승세로 30%대 초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50대·20대·30대, TK·PK에서 상승하고 60대 이상과 충청·호남에서는 하락했다.
정의당은 소폭 하락하며 지난주에 이어 5%를 지속했다. 0.2%p 하락한 5.5%였다. 바른미래당은 0.7%p 빠진 3.7%로 최저치를 연이어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1%p 하락하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인 1.3%로 집계됐다. 민주평화당 또한 0.1%p 내린 1.2%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1%p 빠진 12.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0~31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1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5명이 응답을 완료해 응답률은 5.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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