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자유한국당이 9일 공정한 4‧15 총선 공천 환경 조성을 위해 전국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를 의결했다.
한국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1.09 leehs@newspim.com |
박완수 사무총장은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 안건을 상정하면서 "당규에 의해 시도당 위원장 의견을 구했다"며 "이번 총선 승리를 위해 결단에 모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황교안 대표 등 최고위원들은 이에 모두 동의하고 원안으로 통과시켰다.
한국당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각 지역구 당협위원장은 공천을 앞두고 법에 따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공천 신청이 임박하지 않은 시점에서 사퇴한 것은 보수통합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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