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가 지식재산(IP)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6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도 지식재산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도 지식재산 진흥조례 제13조에 근거해 2014년 설립한 지식재산위는 지식재산 관련 주요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기구다.
특히 5개년 충남 지식재산 종합 진흥계획과 매년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심의해 도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지식재산위원회 개최 모습 [사진=충남도] 2020.01.09 bbb111@newspim.com |
올해 첫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의결된 시행계획은 'IP 경쟁력 강화로 새로운 충남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식재산 창출 진흥 △지식재산 보호 진흥 △지식재산 활용 진흥 △지식재산 기반 진흥 △신지식재산 진흥 등 5대 전략과 19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해외 지식재산 권리확보 △지식재산기반 창업촉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총 106억원을 투입한다.
정병락 도 미래산업국장은 "도내 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도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인식제고 및 발명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식재산이 충남 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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