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국세청이 운영하는 모바일 홈택스(손택스)가 확 달라졌다.
국세청 모바일 홈택스 '손택스' [자료=국세청] 2020.01.10 dream@newspim.com |
국세청은 손택스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100여종의 서비스도 추가해 편리성을 대폭 높였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생체인증 중 지문인증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이를 통해 서비스의 대부분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국세증명 발급, 전자고지 열람, 납부 내역 조회 등 그동안 공인인증서가 있어야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비스 38종 중 26종을 지문인증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손택스 디자인도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하고, 개인사용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 100여종을 추가로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납세관리인 신고, 원천징수세액 반기별 납부 승인신청 등 주요 신청민원 서비스 20여종을 새롭게 제공된다.
또한 사업자등록신청, 부가가치세 예정고지 세액조회, 납부기한연장, 징수유예 신청 등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을 확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서비스를 PC 홈택스 수준으로 전면 확대해 손택스만으로도 납세자가 대부분의 국세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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