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올해부터 화장 장려금을 40만5000원으로 증액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화장문화 확산을 위해 '신안군 화장 장려금 지원 조례'를 개정하고 올해 예산 1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신안군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2017년부터 20만원씩 지원해 오던 화장 장려금을 배 이상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사망일 현재 신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 사망 후 화장 방법으로 장례를 치른 경우 사망 신고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화장 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국토 훼손을 방지하고 화장 문화 개선, 군민 경제적 부담 경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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