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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삼성전자, TV·가전 등 '최고 제품상' 휩쓸어

기사등록 : 2020-01-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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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46개 및 IT 매체 선정한 현장 어워드 198개 수상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뿐만 아니라 주요 글로벌 매체들이 선정하는 현장 어워드를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CES 혁신상' 46개를 포함해 현장 어워드 198개를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CES2020은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렸다.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삼성전자가 CES2020에서 최고의 제품상을 비롯한 현장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삼성전자] 2020.01.12 sjh@newspim.com

TV 부문에서 삼성전자는 QLED 8K·마이크로 LED 적용 '더 월(The Wall)'·라이프스타일 TV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QLED 8K는 테크레이더, AVS 포럼, 트러스티드 리뷰, 포켓린트, 지디넷 등에서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두 기기의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Q-심포니(Q-Symphony)' 기능은 CTA가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지난해 국내 출시에 이어 북미, 유럽 등 해외 시장에 출시 예정인 '더 세로(The Sero)'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주요 시사주간지 '타임'을 비롯해 IT 전문매체 리뷰드닷컴, 지디넷, 테크레이더 등이 더 세로를 'CES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더 세로는 CTA가 선정하는 'CES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는 '패밀리허브' 냉장고가 5년 연속 CTA가 선정하는 혁신상을 받았으며, 이번 CES에서 새롭게 선보인 '큐브 냉장고' 역시 호평을 받았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의 큐브 냉장고를 'CES에서 만난 최고의 신제품'과 '최고의 생활가전'에 함께 선정했다. 이 매체는 큐브 냉장고를 와인, 맥주, 화장품을 최적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애호가들을 위한 세련된 냉장고로 소개하는 한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한 IoT 기능도 호평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크롬북'과 '갤럭시 S10 라이트', '갤럭시 노트10 라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이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갤럭시 크롬북은 씨넷의 'CES 최고의 노트북', BGR과 엔가젯의 'CES 최고의 제품' 등 약 20여개의 현장 어워드를 석권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10 후속으로 내놓은 '라이트' 모델은 엔가젯의 '최고의 CES 제품', '최고의 모바일' 상을 동시에 수상했으며, 디지털트렌드의 '최고의 CES 기술', 리뷰드닷컴의 'CES 에디터스 초이스' 등을 수상했다.

갤럭시 노트10 플러스 5G와 갤럭시 S10 5G 제품 역시 CES 최고 혁신상 등을 받았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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