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체육대학 운동부 선수들이 광주지역 초·중·고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참여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13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조선대학교 LINC+ 사업단과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광역시 동·서부교육지원청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공헌 RCC 및 UIC고도화연구실 사업'의 '두런두런(Do Run Do Run) 스포츠체험 교실'을 통해 진행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두런두런 스포츠 체험교실 모습 [사진=조선대학교] 2020.01.13 jb5459@newspim.com |
'두런두런(Do Run Do Run) 스포츠체험 교실'은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이해와 생활스포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체육대학 이계행 학장과 안용덕 체육학과장을 비롯해 김현우, 김민철, 홍완기, 전현수 교수와 한영일(축구), 박성필(배구), 김오균(핸드볼), 강양현(농구)감독 등이 학교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학생 운동선수들과 함께 스포츠클럽 학생들에게 축구, 농구, 배구, 핸드볼 종목의 기초 기술과 경기 기술에 대한 지도활동을 진행했다.
조선대 농구부가 지난해 7월 17일 살레시오고등학교와 11월 14일 불로초등학교에서, 조선대 핸드볼부는 지난해 10월 29일과 31일, 11월 01일 영천중학교, 성덕중학교, 고실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조선대 축구부는 지난해 10월 29일과 11월 12일 수피아여자중학교를, 조선대 배구부는 지난해 11월 06일과 11월 07일에 용봉중학교와 하남중학교 등 8개 학교에서 2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런두런(Do Run Do Run) 스포츠체험 교실'에 참여한 학교의 체육교사들과 학생들은 매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은 올해에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협조해 광주지역 교육현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조선대학교 LINC+ 김춘성 사업단장은 "'두런두런(Do Run Do Run) 스포츠체험 교실'을 통해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대화하고 스포츠 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활동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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