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올해 1월부터 '찾아가는 초보엄마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초산모의 가정에 전문 의료인이 직접 방문해 아기의 성장발달과 양육환경을 확인하고 처음 아기를 낳아 육아에 대한 어려움과 부담을 겪게 되는 초산모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보건소 전경[사진=안성시청]2020.01.06 lsg0025@newspim.com |
국제모유수유자격증을 보유한 간호사가 교통 불편 등의 이유로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참여가 어려운 지역의 산모 가정에 우선 방문하여, 모유수유상담과 유방관리, 베이비마사지 방법, 모자건강 상담을 1시간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초산모는 임신 36주부터 출산 3개월 사이에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해 신청을 하거나 팩스 또는 전자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초보엄마 육아지원 서비스는 출산 후 산모의 어려움을 도와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전국·경기도에 비해 출생률이 다소 낮은 안성시가 이 사업을 통해 좀 더 아기 낳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외에 시보건소는 임신 초기부터 모성의 건강과 안전한 출산을 돕는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이 궁금한 분들은 보건소 모자보건실( 031-678- 5912~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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