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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효자 '강진사랑상품권', 설맞이 8% 특별할인

기사등록 : 2020-01-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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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진사랑상품권 할인율을 현행 5%에서 8%로 상향 판매한다.

1인 당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 연 1000만원으로 신분증을 지참해 농협은행 강진군지부 및 관내 농‧축협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구매 가능하다.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식당, 마트, 주유소, 병원, 약국 등 약 660여 개소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진군 청사 [사진=강진군]

군은 지난해 군 산하 공직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 포인트 일부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 바 있다. 각종 보조금 및 행사 시 강진사랑상품권을 적극 활용해 2018년 대비 35억원이 증가한 99억원 상당의 강진사랑상품권을 유통시켜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는 물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추진하는 강진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강진사랑상품권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강진사랑상품권 사용자 편의 제공 및 부정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전자식 상품권을 올해 4월 중 발행 할 예정이며 가맹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 환전 수수료를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군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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