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소방본부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응급구조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19구급차 동승 실습과 중점관리대상 관계자 소방안전교육을 펼친다.
소방본부는 먼저 지난 13일부터 오는 2월7일까지 4주간 대전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 51명이 참여하는 119구급차 동승 실습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은 심정지, 교통사고, 심‧뇌혈관 질환 등 4대 중증 현장을 비롯해 각종 구급현장 출동에 함께 참여, 다양한 환자 유형 및 급변하는 현장 상황을 경험하고 병원 전 응급의료체계를 체험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보건대학교 응급구조과 학생들 119구급차에서 구급대원으로부터 구급방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대전시 소방본부] 2020.01.14 rai@newspim.com |
화재발생 시 대형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중점관리대상(구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 소방안전교육도 펼쳤다.
교육은 1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20년 중점관리대상 317곳의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과 관리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동결방지기 사용에 따른 화재예방 당부 △ 소방시설 점검 및 유지관리 철저 △자체 소방훈련 강화 및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 등이다.
김태한 대전소방본부장은 "119구급차 동승 실습이 미래의 구급대원과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를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에 보탬이 되어 시민이 안전한 대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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