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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르노와의 결별설 부인 "아무것도 검토하지 않고 있다"

기사등록 : 2020-01-1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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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의 닛산자동차가 프랑스 르노자동차와의 결별설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성명을 통해 르노와의 제휴 관계 해소에 대비한 비밀 대응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휴 해소에 대해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닛산은 미쓰비시자동차를 포함한 3사 연합에 대해 "지난해 11월 동맹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체적 계획을 포함한 3사의 중요 프로그램에 대해 합의하는 등 보다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맹은 당사 경쟁력의 원천이다. 지속적인 이익 성장을 위해 동맹을 통해 멤버 각사가 이점을 향유하며 '윈윈(Win Win)'할 수 있는 노력을 계속적으로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지는 소식통을 인용해 닛산의 고위 경영진이 르노와의 결별에 대한 비상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도쿄모터쇼에 걸려 있는 닛산자동차의 로고. 2019.11.01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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