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세계에서 627만8300대를 판매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폭스바겐 브랜드는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체적으로 축소된 가운데 전년 대비 0.5%, 소폭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높아졌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폭스바겐 8세대 신형 골프 [사진 = 폭스바겐] 2020.01.15 oneway@newspim.com |
지역 별로는 유럽, 남미, 아시아태평양, 그리고 미국 시장이 호조를 보였다. 전기차 판매량도 8만대를 돌파하면서 전년 대비 60% 증가했다.
랄프 브란트슈타터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019년은 폭스바겐의 핵심 모델 ID. 3와 8세대 골프가 새롭게 출시됐으며 꾸준히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작업 역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비용 통제와 미래를 위한 투자도 균형을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 전체 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수준의 성과를 이뤄낸 팀웍이 빛난 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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