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우리 농산물과 가공식품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농식품 소비가 많은 설 대목을 맞아 우리 농산물과 중소기업의 가공식품을 선물로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이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설 연휴를 10일 앞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풍납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고르고 있다. 서울시는 14일부터 서울시내 140개 전통시장에서 설 제수용품 및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1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2020.01.14 kilroy023@newspim.com |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을 위해 농식품부는 설 선물용 '우수 농식품 모음집'을 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모음집에는 중기중앙회 회원조합 600여곳과 지역본부 13곳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모음집에는 각종 품평회에서 입상했거나 지자체에서 추천한 우수 농식품, 식품명인제품 등 국산 농산물과 중소기업 제품 등 276개 품목이 포함됐다.
중기중앙회와 농식품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중소기업회관 앞마당에 '우리 농식품 홍보판매장'을 설치해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방침이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중소기업인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농식품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병홍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농업인과 중소기업인은 서민경제의 중심"이라며 "서민경제의 활력을 위해 설 선물로 우리 농식품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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