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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지난해 공모사업비 2982억원…전략사업 추진 박차

기사등록 : 2020-01-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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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80개 분야에서 공모사업비로 확보한 2982억원을 활용, 전략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군은 2000억원이 넘는 공모사업비를 확보한 지자체는 전남에서 보성군이 유일하며 군 자체적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액수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지난해 3월 '공모사업 발굴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연초부터 공모사업 유치를 통한 예산 확보에 사활을 걸었던 점과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한 점을 꼽았다.

보성군 청사 [사진=보성군]

군은 확보한 사업비로 율포종합관광단지 중심의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을 조성하는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480억원)과 전남 교직원 교육문화시설(300억원)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410억원)와 벌교 문화복합센터(290억원)를 건립해 지역민들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과 연계해 도심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2023년 보성군 KTX시대가 개막하기 전까지 관광과 정주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해 '보성군 관광객 1000만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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