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중국 우한(武漢)시에서 발생한 폐렴이 아시아로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6일 NHK에 따르면 우한시 보건당국은 이날 "69세 남성이 입원치료를 받던 중 15일 새벽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사망자는 지난달 31일 폐렴 증세를 보였으며 지난 4일엔 증세가 심해져 입원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중국에서 해당 폐렴에 따른 사망은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우한 보건당국은 지난 10일 61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따른 폐렴으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41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졌고 5명이 중태다. 증상이 호전돼 퇴원한 환자는 12명으로 알려졌다.
중국 베이징의 한 병원 간호사가 환자에게 놔줄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본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하다. 2016.04.13.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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