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17일 지역 청년 모임인 '형제회'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120박스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형제회는 관내 중·고교를 졸업한 20~30대 청년 25명으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오랜 시간 살아온 고향에 대한 애정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 청년 모임'형제회'라면 120박스 기탁 모습 [사진=나주시] 2020.01.17 jb5459@newspim.com |
정선기 회장은 "앞으로도 애향심을 바탕으로 지역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따뜻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청년들의 따듯한 나눔이 설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젊은이들이 희망을 갖고 지역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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