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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한남하이츠' 시공사에 GS건설 선정

기사등록 : 2020-01-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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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투표 참석한 510명 중 55.1% 득표
'한남 자이 더 리버'로 재건축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재건축 시공사에 GS건설이 선정됐다.

한남하이츠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18일 오후 성동구 옥수교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GS건설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서울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 단지 내 모습. 2020.01.15 kimjiyu@newspim.com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557명 중 510명이 투표했다. GS건설은 281표(55.1%)를 얻어 시공사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228표(44.8%)를 얻었다.

공동사업시행자는 단순 시공사를 넘어 조합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 자금을 조달할 의무가 있다. GS건설은 단지명을 '한남 자이 더 리버'로 제시했다.

지난 1982년 지어진 한남하이츠는 현재 8개 동, 총 535가구다. 이 단지는 재건축 뒤 지하 6층~지상 최고 20층, 10개 동 총 790가구로 지을 계획이다. 공사비는 3400억원 규모다.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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