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SH수협은행이 2020년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수협은행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20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동빈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임원과 광역·지역금융본부장, 전국영업점장, 책임자 등 약 600여명과 미얀마 MFI법인장, 지점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9년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이동빈 은행장이 2019년 경영성과 및 2020년 경영전략에 대해 프리젠테이션하고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고객중심경영'을 강조했다 [사진=수협은행] |
이날 회의에서는 정기인사에 따른 승진자 임명장 수여식 및 2019년 경영대상 및 종합우수상 등 우수 영업점에 대한 시포상이 진행됐다.
이동빈 은행장은 "많은 영업환경 변화가 예상되지만, 은행성장의 근간은 고객의 신뢰이며 고객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고객중심경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객만족의 완성은 전문성을 통해 이뤄지는 만큼 부단한 자기개발과 Sh 팀미팅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한 중점추진사항으론 ▲편의성 증대, 고객경험 개선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고객관계 심화를 통한 주거래 고객 확대 ▲예수금 조달 패턴 변화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안정적 수익기반 확보를 위한 비이자사업 강화 ▲성과와 연계한 평가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이 행장은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기회로 생각해 올해를 기회의 해로 삼아 임직원들 모두에게 더 열심히 뛰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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