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서영욱 기자 = 남양주 평내동과 진건지구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가 올 하반기 중 운행을 시작한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광역버스노선위원회를 열어 광역급행버스(M버스) 3개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
신설노선은 남양주 평내동~잠실역, 남양주 진건지구~잠실역, 파주 교하~광화문 3개 노선이다.
신설 M버스 노선 운행(안) [제공=국토부] |
남양시주 평내동과 진건지구는 각각 올 상반기까지 1000여 가구, 올해 말까지 3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입주할 예정으로 입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에 신설될 노선은 각 노선의 대중교통 통행 수요와 신도시 개발로 인한 장래 이용 수요, 기존 광역버스 노선의 혼잡도,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신설 M버스는 해당 노선을 운영할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면허 발급, 운송 준비 기간을 거쳐 금년 하반기 중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운송사업자 선정은 2월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모집 공고를 실시한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광역급행형 시내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단'에서 해당 노선에 적합한 운송사업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하반기 노선 신설이 결정된 화성시 출발 M버스 2개 노선은 이달 중 면허를 발급해 올 상반기 중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최기주 대광위원장은 "신도시 등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M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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