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060.75(+8.61, +0.28%)
선전성분지수 11072.06 (+118.65, +1.08%)
창업판지수 1993.90 (+26.87, +1.37%)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2일 중국 주요 증시는 증권주와 기술주의 강세에 하루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8% 상승한 3060.7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8 % 오른 11072.06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993.90 포인트로 전날 대비 1.37% 상승했다.
경제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반도체, 테슬라 테마주 등 기술주의 강세로 '우한 폐렴'으로 침체된 장을 되살렸다고 전했다. 더불어 오후장 들어 증권 섹터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A주 시장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중신건투(中信建投·601066) 증권의 주가는 10% 넘게 올랐다.
이날 증권주들의 상승세는 최근 증감회 업무회의에서 논의된 IPO 간소화 등 증시 개혁 방안과 함께 증권사들의 2019년도 연간 실적 호조세가 상승 재료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반도체 종목의 강세는 올해 반도체 경기 회복 전망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도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19%, 0.43% 상승했다.
다만 A주 시장의 해외 자금 흐름은 2일 연속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중국 증시에서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7억 64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85억 위안과 429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6%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6.8853위안으로 고시됐다.
22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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