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광주시는 설 연휴기간 24시간 가축방역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과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소독과 방역 홍보활동을 강화해 추진한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방역작업 모습 2020.01.22 jb5459@newspim.com |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을 위해 전통시장 가금판매업소 등에 대한 일제 휴업 및 소독을 설 연휴기간 전후(22, 29일)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축산농가에 문자메시지, 리플렛 등으로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 구청, 광주축협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차량 7대를 동원해 축산농가와 도축장 등 축산관련 시설을 소독하고 의심가축 조기 검색을 위한 예찰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현중 시 생명농업과장은 "우리 지역이 재난형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 유지되도록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 명절을 맞이해 가축질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농가의 철저한 소독과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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