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반도체 업체 텍사스인스트루먼츠가 22일(현지시간)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1~3월) 실적 전망치를 내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인스트루먼츠는 5세대(G) 인프라 설치에 사용되는 자사 반도체 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분기 매출 전망치를 31억2000만달러~33억8000만달러로 잡았다. 레피니티브 IBES 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2억1000만달러를 웃돈다.
한편, 회사의 지난 4분기 순이익은 10억7000만달러로, 주당 1.12달러였다. 이는 직전년 동기 12억4000만달러, 주당 1.27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회사는 주당 1.12달러를 벌어들여, 월가 예상치인 1.02달러를 웃돌았다. 4분기 매출액은 10% 감소한 3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문가 예상치 32억2000만달러를 넘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있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 건물.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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