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자신의 고향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 출마 입장을 거듭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지난해 1월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 K 타워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2019.01.30 kilroy023@newspim.com |
홍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당을 장악한 친박들이 언론을 통해 자신의 고향 출마를 막으려고 하지만 지난 25년 동안 당을 위해 할 만큼 다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를 정리하는 마지막 출마는 자신의 의견을 당이 존중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공천 심사가 시작되면 새롭게 구성된 공천관리위원회를 끝까지 설득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대표의 고향은 경남 창녕이다. 이번 4·15 총선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다만 당 지도부들은 험지 출마를 요구하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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