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1-25 13:07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5일 이산가족이 북한을 방문하면 정부가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경기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6회 망향경모제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 어르신들께서 북한을 방문하시고, 정부가 그 비용을 지원해드리는 방법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면상봉은 물론, 생사확인, 화상상봉과 영상편지 교환, 면회소 개보수를 통한 상시상봉까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산가족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하며 이산가족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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