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국방부는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국방부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정부가 감염병 위기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함에 따라 박재민 차관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한 뒤 같은 날 오후 8시 첫 회의를 열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noh@newspim.com |
박 차관이 주재한 회의에서 방역대책본부는 지원인력 현황을 점검하고 군 의무인력·장비·시설을 동원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방역대책본부는 의무지원, 부대관리, 교육훈련, 예비전력관리 분과 등으로 구성되며 매일 상황 점검을 통해 대민 지원, 군 내 감염병 유입차단 대책 마련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21곳에 군의관·간호장교 등 의료인력과 일반병력 100여명을 투입했다.
heog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