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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한 폐렴' 의심환자 112명…97명 격리해제 조치

기사등록 : 2020-0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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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이 나타난 조사대상이 총 11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97명은 격리 해제 조치를 받았으며 15명은 현재 검사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발생 현황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설 연휴가 끝난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을 대비해 마스크를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01.28 mironj19@newspim.com

홈페이지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진환자는 4명,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112명이다. 이들 중 97명은 음성으로 판명돼 격리 해제 됐으며 15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27일 기준 57명이었던 조사대상 유증상자가 112명으로 증가했다.

확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15명은 현재 판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모든 종류의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마쳤다.

28일 오전 기준 해외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총 2801명이 보고됐다. 이들 중 사망 환자는 80명이다. 중국에서 2744명이 확진됐으며 사망자 80명 모두 중국에서 발생했다. 중국 외 국가로는 태국 8명, 홍콩 8명, 마카오 6명, 대만 5명, 싱가포르 4명, 일본 4명, 말레이시아 4명, 베트남 2명, 네팔 1명, 캄보디아 1명, 미국 5명, 캐나다 1명, 프랑스 3명, 호주 2명 등이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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