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청남도교육청은 28일 해외교육봉사단의 안나프르나 조난사고와 관련해 현재 강설과 기상악화로 인한 눈사태 위험 등으로 실종자 수색활동을 잠정 중지하고 추후 수색작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1일 외교부 이태호 제2차관에게 국가 차원의 구조 활동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충남교육청] 2020.01.28 bbb111@newspim.com |
충남교육청 해외교육봉사단 수색단은 관련 상황 보고를 통해 오는 2월 1일까지 현지에 강설이 예보된 상태로 현재 눈이 내리고 최저 기온 영하 21도로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게다가 사고현장의 두꺼운 눈과 얼음으로 인해 금속탐지기 및 탐지견 활용도 제한적인데다 기상악화로 인한 눈산태 위험까지 겹쳐 추후 수색작업에 대배하고 있다.
엄홍길 대장은 지난 23일 브리핑을 통해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가족들에게 설명한 상태다.
현재 충남교육청 현장지원단은 주네팔대사, 외교부와 앞으로의 수색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하고 현지 산악전문가들과 가족 간담회를 여는 등 수색 재개 관련 면담을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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