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주간업무회의 진행중인 허태정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2020.01.28 gyun507@newspim.com |
허태정 시장은 "설 연휴로 인해 여행객 등 중국에서 입국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확진자는 물론 접촉자까지 철저히 파악해야 한다"며 "다행히 우리시에는 확진자가 없지만 언제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관련기관, 병의원 등의 매뉴얼을 계속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메르스 의심환자 오보가 삽시간에 퍼져 시민 불안을 가중시켰듯 시민 긴장감이 고조된 상태"라며 "실시간 정보를 시민과 언론에 즉각 알릴 수단을 확보하고 지역사회 커뮤니티도 적극 활용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중이 모이는 행사 개최를 자제하는 등 초기 대응을 잘 해야 한다"며 "보건복지국은 물론 각 실국이 긴밀한 협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집중하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허 시장은 혁신도시 추가지정을 위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처리를 앞두고 일부 영남권 국회의원이 반발하는 것에 대응해 지역역량을 더욱 결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능물질 유출사건에 대해서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으로 시민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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