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민주당 양향자 예비후보(광주 서구을)가 28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광주경제 발전을 이룰 정치혁신의 적임자는 양향자"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광주는 문재인 정부를 만든 주역"이라며 "양향자는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수도권 출마를 마다하고 광주에서 싸웠고, 대선 때는 광주선대위 상임본부장으로 앞장섰다"고 강조했다.
[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양향자 예비후보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지영봉 기자] 2020.01.28 yb2580@newspim.com |
이어 양 예비후보는 "낙후된 경제를 해결할 전문성과 대안을 갖춘 후보"라며 "이번에 기회를 주면 반드시 광주경제에 큰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편 네편을 갈라 무조건 반대하고 발목 잡는 정치, 시민의 피해의식을 이용하는 지역주의, 시민의 도움이 되기보다 아쉬울 때만 찾는 정치는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내가 시민을 돕겠다고 나서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양후보는 출마 선언문에서 양향자는 2016년 문재인 정부의 탄생과 성공을 위해 민주당에 영입된 사람이라며,삼성전자 상무 출신으로 세계적 엔지니어이자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더불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세계 1위로 만든 주역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 "지난 광주 총선에서는 '미래 자동차 산업 유치'공약과 '완전히 새로운 광주, 그랜드 디자인 비전'으로 광주시민들이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현 이용섭 시장님도 '양향자 비전'을 시의 중점사업으로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지난해 8월, 차관급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을 그만 두고 당의 일본경제침략특위부위원장을 맡아한일 경제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점도 강조하면서 '누가 광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겠습니까 라고 반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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