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충남도민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 환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로 입국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충청남도가 총력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홍성=뉴스핌] 김범규 기자 = 긴급대책회의 모습 [사진=충남도] 2020.01.28 bbb111@newspim.com |
이 자리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지난 19일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래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며 "우리 도민 14명이 확진자와 같은 비행기를 타고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우리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해 방역대책반을 구성했으며 이 대책반이 컨트롤타워가 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면서 "신속한 보고체계를 갖춰 일사분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는 지난 17일 이후 △총괄팀 △역학조사팀 △의료자원관리팀 △진단관리팀 △접촉자관리팀 등 5개팀 27명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반'을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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