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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함경북도 길주서 규모 2.5 지진…6차 핵실험 여파 추정

기사등록 : 2020-01-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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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9일 북한 함경북도 길주 지역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2017년 9월 6차 핵실험의 여파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3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km 지역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9일 오전 9시 33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1km 지역에 규모 2.5의 지진이 발생했다. 2020.01.29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지역이 6차 북핵실험 위치로부터 남동쪽으로 약 3km 떨어진 지역"이라며 "이번 지진은 자연지진이지만 6차 핵실험으로 발생한 유발지진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최대진도Ⅰ'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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