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독일의 폭스바겐(VW)이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토요타자동차가 2위, 닛산자동차가 3위를 기록했다.
30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1.3% 증가한 1097만대를 판매했다. 유럽과 남미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며 4년 연속 수위 자리를 지켰다.
토요타는 다이하츠공업과 히노(日野)자동차를 포함해 전년비 1.4% 증가한 1074만대를 판매하며 3년 만에 2위로 올라섰다.
폭스바겐과 토요타 모두 사상 최고 판매대수를 기록했다.
한편, 2018년 1075만대로 판매대수 2위였던 닛산·르노·미쓰비시 연합은 합계 1015만대를 기록하며 3위로 후퇴했다. 닛산이 전년비 8.4% 감소한 517만대, 미쓰비시가 0.5% 증가한 122만대, 르노는 3.4% 감소한 375만대에 그쳤다.
폭스바겐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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