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30일 오후 3시 시청 행복실에서 올해 첫 트램정책협의회를 가졌다.
트램정책협의회는 트램 추진에 따른 갈등요인을 사전 파악하고 이를 부서간 협업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됐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30일 대전시청 행복실에서 열린 제1차 트램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트램 관련 예상 갈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0.01.30 rai@newspim.com |
이날 회의는 정윤기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15개 협업부서장이 참여해 '트램건설에 따른 예상갈등 및 대응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예상되는 갈등사항은 트램건설 원천반대, 노선변경, 교통혼잡 우려 버스‧택시업계 반발, 공사기간 지역상권 위축 등이다.
시는 예상 갈등 대응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적 결정사항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성기문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부서간 협업 업무체계를 더욱 강화해 갈등요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맞춤형 대응전략을 마련해 트램건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트램은 트램 저변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트램을 준비하는 다른 도시의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