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은행은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CI=신한은행]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하고 국내로 들어오는 중국 관광객도 줄었다. 이로 인해 여행, 숙박, 음식점 등 업종의 기업들이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고 있다.
신한은행은 해당 업종 기업들 중 자금 운용에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총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한다. 피해 규모를 감안해 필요시 총 지원 한도를 증액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기업들의 기존 대출에 대해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경우 상환 일정을 유예하고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 최고 1%까지 금리를 감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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