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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신종 코로나 막으려 3월 2일까지 中 국경 폐쇄

기사등록 : 2020-01-3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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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토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이 급속도로 확산되자 몽골이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3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3월 2일까지 중국으로 통하는 모든 통로를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중국 체류 자국민은 내달 6일까지 귀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은 중국을 통해 몽골로 들어올 수 없다.

몽골 정부는 또한 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및 우한(武漢)시에 체류하는 몽골 국민 30명을 귀국시키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인 형태로 육지로 둘러싸인 몽골에서는 아직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사진=구글맵]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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