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브렉시트, 영국이 드디어 EU를 떠났다. 유럽의회가 브렉시트 협정을 비준하고 예정된 시간 31일(현지시간) 23:00이 경과했기 때문이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이 저녁 11시 00분을 기준으로 EU를 떠났다. 앞서 29일 유럽의회는 브렉시트 협정을 비준했다. 유럽의회는 찬성 621표, 반대 49표, 기권 13표로 브렉시트 협정안을 통과시켰다.
브렉시트의 마지막 절차였던 유럽의회 비준이 완료됨에 따라 영국은 예정대로 31일 오후 11시를 기해 EU를 탈퇴한 것이다.
브렉시트 이후 EU와 영국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설정된 이행기간 동안 양측의 미래 관계에 대해 협상을 벌이게 된다.
[런던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영국 런던 시민들이 31일(현지시간) 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축하하고 있다. 2020.02.01 kckim100@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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