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다음 주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이 발표된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집계 시작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은 보였던 만큼 올해 상승세를 확대할지 주목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 마련에도 나선다.
통계청은 4일 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보다 0.4% 상승하는데 그쳐 1965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장을 보고 있다.(참고사진)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12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7% 상승했다. 지난해 9월 -0.4%로 사상 첫 마이너스를 기록한 이후 10월 보합, 11월 0.2% 등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1월 상승폭이 추가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린다.
6일에는 '2018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를 발표한다. 2018년 12월 기준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이 담긴다. 지난해 발표된 '2017년 공공부문 일자리통계'에 따르면 공공부문 일자리는 241만1000개로 전년보다 4만6000개 늘어났다. 일자리 증가 폭은 201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규모다.
아울러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3일과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다.
또 3일에는 서울 명동 등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현장을 점검한다. 5일에는 중소해운·조선사 현장 간담회 및 관광·고용 관련 현장방문 일정으로 전남 목포를 찾는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3일 서울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출 영향과 대응방안 긴급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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